처음 봤을 땐 삼만원에 가까운 가격치고는 심심하다 싶어 약간 실망이라고 후기를 올렸는데 볼수록 고품격이군요. 구입 직후에는 겉장을 넘기면 나타나는 첫 페이지가 녹색이어서 표지색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느꼈고 표지의 푹 패인 작은 사각형 공간은 어떤 스티커와도 사이즈가 맞지 않아 몹시 난감했었습니다. 저는 공책의 빈티지 스티커를 붙였는데, 두장 연결해서 붙여야 했지요. 이 노트는 어마어마하게 깔끔하고 완벽해서 빈티지와는 사실 안맞습니다. 그런데 사진에서 보다시피 그럭저럭 잘 어울리죠? 내지가 무선이라 글을 쓰다보면 비뚤어질 우려가 많다는 점과 표지의 패여 있는 공간에 사이즈를 맞춰서 무언가를 가져다 붙여야 한다는 부담만 아니라면 이 노트의 고급스러운 심플함은 완벽할 정도입니다.
처음 봤을 땐 삼만원에 가까운 가격치고는 심심하다 싶어 약간 실망이라고 후기를 올렸는데 볼수록 고품격이군요.
구입 직후에는 겉장을 넘기면 나타나는 첫 페이지가 녹색이어서 표지색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느꼈고 표지의 푹 패인 작은 사각형 공간은 어떤 스티커와도 사이즈가 맞지 않아 몹시 난감했었습니다. 저는 공책의 빈티지 스티커를 붙였는데, 두장 연결해서 붙여야 했지요. 이 노트는 어마어마하게 깔끔하고 완벽해서 빈티지와는 사실 안맞습니다. 그런데 사진에서 보다시피 그럭저럭 잘 어울리죠?
내지가 무선이라 글을 쓰다보면 비뚤어질 우려가 많다는 점과 표지의 패여 있는 공간에 사이즈를 맞춰서 무언가를 가져다 붙여야 한다는 부담만 아니라면 이 노트의 고급스러운 심플함은 완벽할 정도입니다.